어느덧 오십 두 살이 되었다.이것도 만으로 세는 나이고, 한국 나이로 하면 오십 네 살이다.하~~.... 내가 벌써 오십 줄.이십여 년을 일해 온 직종에서는이제 은퇴를 하였고나는 이제 새로운 세상에 던져졌다. 이십 대부터 지금까지이것저것 다양한 일을 해 왔지만오십 이후의 나의 삶에는 아무 방향성도, 지침서도 되지 않았다. 작년 겨울,대한민국 웬만한 여자, 아줌마들은 다 딴다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땄다.처음 시작할 때는실제 현장에서 일할 자신이 있었던 건 아니고병환에 계시는 아버지, 팔순이 훌쩍 넘어간 어머니를더 잘 돌보아 드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시작한 일이었다. 요양보호사 세계에서간호조무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다. 요양보호사 양성 학원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수도 없이 많이 나오고국비 지원도 받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