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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실무

간호사 필독! L튜브 준비물, 끼우는 법, 위치 확인법 총정리

L튜브 시행 방법부터 관리까지 완전 정복!

입 안 가득 퍼지는 메스꺼운 위액 냄새, 콧속을 타고 들어오는 차가운 튜브의 감촉. 의료현장에서 L튜브(Levin Tube)를 접해본 사람이라면 이 생생한 느낌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본 글에서는 L튜브 시행 방법부터 준비물, 끼우는 법, 교체 시기, 관리 요령, 배액관 연결법, 종류까지 현실적인 가이드를 담았습니다.

초보 간호사, 실습생, 보호자 모두에게 필요한 생생한 정보!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L 튜브 끼우는 방법

[목차]

  1. L튜브란 무엇인가?
  2. L튜브 종류 및 구조
  3. L튜브 삽입 준비물
  4. L튜브 삽입 방법
  5. L튜브 삽입 후 확인 방법
  6. L튜브 관리 및 간호
  7. L튜브 영양 공급 및 배액 관리
  8. L튜브 교체 시기 및 합병증
  9. 자주 묻는 질문 (FAQ)
  10. 결론 및 현장 적용 팁

1. L튜브란 무엇인가?

1-1. 정의 및 역할

L튜브(Levin Tube)는 비강을 통해 삽입되어 위에 도달하는 경장영양용 비위관입니다.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에게 영양 공급을 하거나, 위 내용물과 가스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촉촉한 점막을 따라 밀려 들어가는 관의 촉감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체감 경험입니다.

1-2. 적용 대상 환자

중풍, 신경질환, 암 치료 환자, 중환자실 입원 환자 등 구강섭취가 어려운 경우에 주로 적용됩니다.

특히, 흡인성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3. 사용 목적

  • 위장 감압: 위에 가스가 차서 팽창될 경우 감압 목적
  • 위세척: 중독환자 치료 시 사용
  • 경장영양 공급: 지속적 혹은 간헐적 공급

L 튜브 준비물

 

2. L튜브 종류 및 구조

2-1. Levin Tube vs Salem Sump Tube

Levin Tube는 단일관 구조로 가장 일반적이며, Salem Sump Tube는 이중관으로 감압과 배액이 동시에 가능합니다.

흡입 시 위벽에 밀착되어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2. 단일관과 이중관의 차이

단일관은 구조가 간단하지만 막힘 위험이 있고, 이중관은 공기 주입구를 통해 내압을 조절할 수 있어 더 안전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2-3. 튜브 선택 기준

환자의 상태, 목적(배액 or feeding), 감압 필요 여부, 삽입 기간 등에 따라 적절한 튜브를 선택해야 합니다.

 

 

 

3. L튜브 삽입 준비물

3-1. 기본 준비물 리스트

  • L튜브 (Levin tube)
  • 윤활제 (Sterile water-based lubricant)
  • 장갑, 거즈, 반창고
  • 청진기, pH 시험지, 주사기 (50cc)
  • 소독제, 물컵, 빨대

이 모든 준비물이 깔끔히 트레이에 놓여 있을 때, 의료진은 정확성과 위생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환자는 냉기를 느끼며 윤활제가 묻은 튜브가 코로 들어갈 때의 차가운 감촉에 긴장을 느끼기도 합니다.

3-2. 보호자 설명 및 환자 동의

시술 전, 보호자와 환자에게 L튜브 시술의 목적과 절차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설명을 듣고 불안한 표정을 짓던 환자가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 의료진은 신뢰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3. 감염 예방 조치

비위관 삽입은 직접적인 점막 접촉이 동반되므로, 손 씻기부터 멸균 장갑 착용까지 감염 예방 프로토콜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특히 점막 출혈이 우려되는 경우, 신속하고 부드러운 삽입이 중요합니다.

 

4. L튜브 삽입 방법

4-1. 환자 체위와 코 길이 측정법

환자를 반좌위(Fowler’s position)로 눕힌 뒤, 튜브 삽입 길이는 콧구멍 → 귓불 → 검상돌기 + 10cm로 측정합니다.

성인의 경우 평균 55~70cm가 적절하며, 환자의 체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튜브 끝을 코에 대면 느껴지는 미세한 서늘함은 준비의 시작을 알립니다.

4-2. 튜브 삽입 순서

  1. 윤활제를 튜브 끝에 도포합니다.
  2. 코를 통해 삽입하며, 환자에게 침 삼키기를 유도해 삽입을 도와줍니다.
  3. 목을 앞으로 숙이게 하여 식도로 자연스럽게 들어가도록 유도합니다.
  4. 지정된 cm까지 삽입한 후 고정합니다.

튜브가 식도로 통과할 때의 목 깊숙한 압박감은 일부 환자에게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방법으로 진행하면 불쾌감은 최소화됩니다.

4-3. 올바른 삽입 길이 계산 공식

NEX 공식 (Nose-Ear-Xiphoid) + 10cm: 환자의 위에 안정적으로 위치하도록 보장합니다.

 

 

5. L튜브 삽입 후 확인 방법

5-1. 공기 주입과 청진

공기를 20~30cc 주입한 뒤, 심와부에 청진기를 대고 "풍~" 하는 소리를 확인합니다.

환자는 위 속에서 울리는 공기의 진동을 약간 간질거리게 느낄 수 있습니다.

5-2. 위액 pH 측정

위 내용물을 흡인하여 pH 시험지로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pH 1~5 사이이면 위에 위치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5-3. X-ray 위치 확인

가장 정확한 방법은 흉부-복부 X-ray입니다.

의료진은 튜브 끝의 위치를 선명히 확인하고, 잘못 삽입된 경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6. L튜브 관리 및 간호

6-1. 배액량 기록법

I/O(In-Out) 기록지에 매일 흡인된 위 내용물의 양, 성상, 색깔을 기록합니다.

녹황색 위액은 정상이며, 붉거나 커피색은 출혈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점점 묽어지는 냄새는 회복을 암시할 수도 있습니다.

6-2. 감염 예방과 피부 보호

  • 비강 및 구강 간호를 1일 2~3회 시행
  • 튜브 주변의 피부 자극 부위에 드레싱
  • 수분 공급 및 점막보호제 도포

튜브가 통과하는 코 주변은 시간이 지날수록 따끔하고 화끈한 자극을 받을 수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6-3. 튜브 고정과 청결 유지

비강에 반창고로 고정한 후, 지그재그 방식으로 압력 분산 고정을 시행합니다.

관리가 소홀해지면 점액과 비말이 말라붙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L튜브 영양 공급 및 배액 관리

7-1. 연속 공급 vs 간헐 공급

연속공급(Continuous)은 펌프를 이용하여 천천히 일정 속도로 공급하며, 간헐공급(Intermittent)은 일정 시간마다 주사기나 주머니로 주입합니다.

연속공급은 배에 잔잔히 따뜻한 수분이 퍼지는 느낌을 줍니다.

반면 간헐공급은 주입 시 가벼운 포만감과 압박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7-2. 배액관 연결 방법

L튜브에 배액 백(drainage bag)을 연결할 때는 튜브의 끝이 복부보다 아래에 위치해야 중력 배액이 원활히 이루어집니다.

감압 목적일 경우 흡인기(suction bottle)와 연결하기도 합니다.

7-3. 영양 주입 속도 기준

  • 성인 기준 1분에 50ml 이내
  • 총량은 200~300ml, 15~20분에 걸쳐 주입
  • 너무 빠른 주입 시 구토, 복부 팽만, 통증 유발

너무 뜨거운 유동식은 식도에서 타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항상 체온과 비슷한 37도 내외로 준비해야 합니다.

L 튜므 교체시기

 

8. L튜브 교체 시기 및 합병증

8-1. 교체 주기

일반적으로 7~10일 주기로 교체를 권장하며, 튜브 내벽이 딱딱하게 굳거나 냄새가 심할 경우 더 빨리 교체해야 합니다.

8-2. 막힘, 꺾임, 출혈 등 합병증

  • 내용물 정체 → 막힘
  • 비강 내 꺾임 → 삼투 불량
  • 점막 자극 → 코피나 위 출혈

이러한 상황에서는 튜브를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상황에 따라 내시경적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뻑뻑하게 말라버린 튜브를 뺄 때의 쓸리는 통증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8-3. 응급상황 대처법

호흡곤란, 흡인, 지속적 구토 등이 발생한 경우, 즉시 튜브를 제거하고 산소공급 및 흡인을 시행합니다.

의료진은 언제나 응급키트를 가까이 두어야 합니다.

 

9. 자주 묻는 질문 (FAQ)

9-1. 튜브 삽입 시 기도로 들어갔을 때?

환자가 심한 기침을 하거나 호흡곤란을 보인다면, 튜브는 기도로 잘못 삽입된 것입니다.

즉시 제거하고 재시도하며, 필요시 X-ray로 확인해야 합니다.

9-2. 장기간 유지 시 유의사항은?

장기간 유지 시 비강 점막 손상, 세균 감염, 식도염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주기적인 교체와 피부 간호, 입술·혀 보습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9-3. PEG와의 차이점은?

PEG(경피적 내시경적 위루술)은 위벽을 뚫어 직접 관을 삽입하는 방식이며, L튜브는 비강을 통한 일시적 경로로 사용됩니다.

PEG는 장기영양에 적합하고, L튜브는 단기적인 영양공급에 적합합니다.

 

 

10. 결론 및 현장 적용 팁

10-1. 신규 간호사 대상 실무 팁

  • 튜브 삽입 전 흡기유도법(물 마시기, 침 삼키기) 사용
  • 튜브 고정 시 양쪽 코에 분산 고정하기
  • 삽입 후 위 내용물 즉시 흡인하여 위치 확인

10-2. 간호기록 작성 요령

시행 시간, 삽입 cm, 흡인 상태, 환자 반응을 전자간호기록지(EMR)에 빠짐없이 입력하세요.

이 기록은 환자 안전과 법적 책임의 기준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처음 접할 때는 낯설고 두렵기까지 한 L튜브지만, 한 번 익숙해지면 생명을 살리는 도구로서 실감할 수 있는 임상 간호의 핵심 기술입니다.

이 글이 현장에서 땀 흘리는 간호사, 실습생, 보호자 모두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가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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