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T 11종 검사는 간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혈액 검사로, ALT, AST, ALP, 총단백, 빌리루빈 등 11개의 지표를 포함합니다. 여기에 BUN(혈중 요소 질소)과 Creatinine(크레아티닌) 수치는 신장 기능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간과 신장의 이상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게 돕습니다.
건강검진 결과표에서 이들 수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은 질병 예방과 조기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각 수치의 의미와 정상 범위, 이상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대응법까지 상세히 다루겠습니다.
LFT 11종 검사, BUN, Creatinine 수치로 보는 건강 신호
📌 목차
- 1. LFT 11종 검사란 무엇인가?
- 2. BUN과 Creatinine 수치의 의미
- 3. 정상 수치 기준과 해석 방법
- 4. OT·PT 수치의 중요성과 해석
- 5. 수치 이상 시 의심 질환
- 6. 검사를 받아야 하는 시기와 주의사항
- 7. 자주 묻는 질문 (FAQ)
1. LFT 11종 검사란 무엇인가?
1-1. 검사 항목 구성과 의미
LFT는 Liver Function Test, 즉 간 기능 검사를 뜻하며, 총 11종의 항목을 통해 간의 건강 상태를 평가합니다.
주로 ALT(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 AST(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 ALP(알칼리성 포스파타제), 총 단백, 알부민, 빌리루빈 등의 수치가 포함됩니다.
1-2. 간 기능을 알 수 있는 대표 지표
LFT 11종 검사는 간세포 손상, 염증, 담즙 분비 이상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건강검진 시 필수적인 항목입니다.
특히 AST, ALT 수치는 간 기능 저하의 주요 지표로 평가되며, LFT 결과 해석을 통해 간질환 조기 진단이 가능합니다.
2. BUN과 Creatinine 수치의 의미
2-1. BUN(혈중 요소 질소)이란?
BUN(Blood Urea Nitrogen)은 단백질 대사 후 생성되는 요소 질소의 농도를 의미하며, 신장이 요소를 배설하는 기능을 얼마나 잘 수행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BUN 수치가 높으면 탈수, 신장질환, 고단백 식이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2-2. Creatinine(크레아티닌)이란?
Creatinine은 근육 대사의 부산물로, 신장을 통해 배출되며 신기능을 평가하는 중요한 수치입니다.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다면 만성 신부전 또는 급성 신손상 가능성이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추가 검사와 진단이 필요합니다.
3. 정상 수치 기준과 해석 방법
3-1. LFT 11종 정상 수치 범위
LFT 11종 검사에서 각 항목별 정상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ㆍAST: 10~40 U/L
ㆍALT: 7~56 U/L
ㆍALP: 40~129 U/L
ㆍ총 단백: 6.0~8.3 g/dL
ㆍ알부민: 3.5~5.0 g/dL
ㆍ총 빌리루빈: 0.1~1.2 mg/dL 정상 수치를 벗어난 경우, 간염, 간경변, 담도 폐쇄 등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3-2. BUN·Creatinine 정상 수치와 비교 기준
ㆍBUN 정상 범위: 7~20 mg/dL
ㆍCreatinine 정상 범위: 남성 0.7~1.3 mg/dL, 여성 0.6~1.1 mg/dL
수치가 높거나 낮으면 신장 기능 장애나 근육량 변화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4. AST(SGOT)·ALT(SGPT) 수치의 중요성과 해석
4-1. OT·PT 수치는 무엇인가?
AST는 Aspartate Aminotransferase의 약자로, 과거 명칭으로는 SGOT(Serum Glutamic Oxaloacetic Transaminase)이라 불렸습니다. ALT는 Alanine Aminotransferase이며, 이전 명칭은 SGPT(Serum Glutamic Pyruvic Transaminase)입니다. 병원에서는 흔히 OT·PT 수치라고 불리며, 각각 간세포 내 효소로 간 손상 여부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4-2. 수치의 정상 범위와 해석
ㆍAST(SGOT/OT): 10~40 U/L ㆍALT(SGPT/PT): 7~56 U/L
이 수치가 정상보다 상승한 경우, 간세포가 파괴되어 효소가 혈액으로 방출되고 있다는 의미로, 간염, 간경변, 약물성 간손상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ALT는 간에 좀 더 특이적인 효소이므로 간 질환에서는 ALT가 AST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4-3. AST와 ALT 비율의 임상적 의미
AST/ALT 비율(AST divided by ALT)이 2 이상일 경우, **알코올성 간질환**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ALT가 AST보다 높다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나 **바이러스성 간염**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두 수치 간의 상대적인 비율까지 고려하여 진단해야 보다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4-4. OT·PT 수치 상승 시 필요한 조치
간 수치가 상승했다면 단순히 피로 때문일 수 있지만, 2~3배 이상 높게 나온 경우는 주의를 요합니다. 지속적인 상승 또는 간 질환 증상(예: 피로, 황달, 구역감 등)이 있다면, 간초음파, HBV/HCV 항체 검사, 복부 CT 등의 추가 진단이 필요합니다. 무조건적인 간장약 복용보다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수치 이상 시 의심 질환
5-1. 간 수치 이상 시 질환 가능성
LFT 11종 검사에서 AST 또는 ALT 수치가 높게 나타나면 급성 간염, 지방간, 간경변, 또는 약물에 의한 간 손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ALP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을 경우, 담즙 정체나 담관 폐쇄, 또는 뼈 질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가적인 정밀검사와 간 초음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2. 신장 수치 이상 시 질환 가능성
BUN과 Creatinine 수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하면 급성 신부전, 만성 신장질환, 또는 고단백 식이, 탈수 등의 원인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BUN/Creatinine 비율이 20:1 이상이면 전신 탈수 상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기능 저하가 의심될 경우, eGFR 검사나 소변 단백 검사와 같은 정밀 진단이 필요합니다.
6. 검사를 받아야 하는 시기와 주의사항
6-1. 건강검진 시 꼭 확인해야 할 수치
정기 건강검진 시 LFT 11종 검사와 BUN·Creatinine 수치를 함께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간 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고혈압·당뇨가 있는 경우, 간과 신장 기능 저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들 수치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2. 결과 해석 후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수치가 경계 이상이거나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검진 결과에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내과 또는 신장내과, 간센터 등의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 수치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은 의료 전문가에 의해 이뤄져야 합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FAQ)
7-1. 단기간에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나요?
네. 고단백 식사, 격렬한 운동, 일시적인 탈수 등이 일시적으로 BUN 또는 Creatinine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음주 후 간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경우도 있어, 검사 전 충분한 휴식과 금주가 권장됩니다.
7-2. 검사 전 식사나 약물 영향은?
네,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검사 전 8시간 이상 금식이 일반적으로 권장되며, 평소 복용 중인 약물은 검사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에게 사전 알림이 필요합니다.
LFT 11종 검사와 BUN·Creatinine 수치는 우리 몸의 간과 신장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수치를 파악하고, 변화를 감지하여 조기에 대응하는 것이 건강관리의 핵심입니다.
특히 평소 피로감, 복부 통증, 소변 변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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