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수술이 필요할까? 비수술적 치료 방법부터 수술까지

치질은 항문 주위 혈관이 부풀어 오르거나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변비,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 임신 등이 원인. 
주요 증상으로는 항문 출혈, 통증, 가려움증, 혹(탈항) 등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좌욕, 식이요법, 약물 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치질 예방을 위해서는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고,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배변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방치하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필요.

치질증상

1. 치질의 종류

1) 내치질 (Internal Hemorrhoids)

① 위치: 항문 내부, 즉 직장 내부에 발생하는 치질로,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다.
② 증상: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나중에 혈변이나 항문 주위의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항문 밖으로 튀어나올 수 있다.
③ 출혈: 배변 시 선홍색 피가 묻어나오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2) 외치질 (External Hemorrhoids)

① 위치: 항문 외부, 피부 아래에 위치한다.
② 증상: 붓고,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다. 특히 배변 시나 앉을 때 통증이 심할 수 있다.
③ 혈전: 외치질에 혈전이 생기면 급격한 통증과 함께 부풀어 오르며, 혈전성 외치질(thrombosed hemorrhoid)이 발생할 수 있다.

3) 혼합치질 (Mixed Hemorrhoids)

① 위치: 내치질과 외치질이 동시에 발생하는 형태로, 항문 내부와 외부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
② 증상: 내치질의 출혈과 외치질의 통증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치질의 원인

2. 치질의 원인

1) 변비

① 설명: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주면 항문 주변의 혈관에 압력이 가해져 치질이 발생할 수 있다.

2) 과도한 앉은 자세

① 설명: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운전기사와 같은 직업군은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치질이 발생하기 쉽다.

3) 비만

① 설명: 비만은 복부 압력을 증가시켜 항문으로 가는 혈류의 순환을 방해하고, 치질을 유발할 수 있다.

4) 임신

① 설명: 임신 중 자궁이 커지면서 항문 주변의 혈관에 압력을 가하고, 호르몬 변화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어 치질이 발생할 수 있다.

5) 고령

① 설명: 나이가 들면서 혈관이 약해지고 탄력이 떨어져 치질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6) 유전적 요인

① 설명: 치질은 유전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아, 가족 중 치질이 있는 경우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7) 기타

① 설명: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반복적인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의 생활 습관도 치질을 유발할 수 있다.

3. 치질의 증상

1) 배변 시 출혈

① 설명: 배변할 때 선홍색의 피가 묻어나오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이는 내치질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2) 통증 및 불편함

① 설명: 외치질에서는 배변 시 강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앉거나 서 있을 때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3) 가려움증

① 설명: 치질로 인한 염증이나 자극으로 항문 주변이 가려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4) 항문 부위의 붓기

① 설명: 외치질이나 혼합치질에서는 항문 주변에 부풀어 오른 덩어리가 느껴질 수 있다.

5) 점액 분비

① 설명: 배변 후 점액이 분비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치질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다.

4. 치질의 치료 방법

1) 약물 치료

① 좌약: 치질 전용 좌약을 사용하여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② 연고: 치질 부위에 바를 수 있는 연고나 크림은 가려움증과 통증을 완화시킨다.
③ 진통제: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를 사용하여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2) 생활 습관 개선

①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 변비를 예방하려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② 운동: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③ 장시간 앉지 않기: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자주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

 

3) 수술 치료

① 결찰법: 치질 부위에 고무 밴드를 묶어 혈액 공급을 차단하여 치질을 수축시키는 방법이다.
② 치질 절제술: 치료되지 않는 심한 치질은 수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③ 레이저 치료: 레이저를 사용하여 치질을 제거하거나, 혈관을 소작하는 방법으로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4) 비수술적 치료

① 고주파 치료: 고주파를 이용해 치질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회복 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은 장점이 있다.

5. 치질 예방 방법

1) 규칙적인 배변 습관

① 설명: 배변을 참지 말고 규칙적으로 배변하도록 한다.

2) 충분한 수분 섭취

① 설명: 물을 충분히 마셔 장의 원활한 기능을 돕는다.

3) 섬유질 섭취

① 설명: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변비를 예방한다.

4) 적당한 운동

① 설명: 꾸준한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돕고 변비를 예방한다.

5) 장시간 앉지 않기

① 설명: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자주 일어나 움직인다.

6. 결론

치질은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예방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약물 치료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치질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며,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배변 습관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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