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의 첫걸음인 목발의 종류와 정확한 사용 방법
1. 목발이란?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다리나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보조하는 도구인 목발은
일상생활 복귀에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잘못된 사용은 부상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어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다.
2. 목발의 종류
1) 액셀러레이터형 목발 (Underarm Crutch)
특징: 겨드랑이에 받침대가 있는 가장 흔한 목발. 주로 단기적인 부상에 사용.
장점: 안정적이고 사용법이 비교적 간단함.
단점: 장기간 사용 시 겨드랑이 피부 압박 및 신경 손상 위험.
2) 팔목 지지형 목발 (Forearm Crutch / Loftstrand Crutch)
특징: 팔목에 고정하는 구조로 주로 만성질환 환자나 장기적인 재활이 필요한 경우 사용.
장점: 겨드랑이에 부담이 없고 더 활동적.
단점: 초보자에게는 균형 잡기가 어려울 수 있음.
3) 플랫폼 목발 (Platform Crutch)
특징: 팔이나 손목 부상 환자를 위한 특수 목발. 팔을 올려놓는 플랫폼이 있음.
장점: 손목이나 팔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임.
단점: 움직임이 제한적이며 특정 상황에서만 사용 가능.
4) 목발 대체 장비 (Knee Walker 등)
특징: 발목이나 발 부상 시 사용하는 롤링 방식의 장치.
장점: 체중을 다리에 전혀 실지 않아 부상 부위 회복에 유리함.
단점: 이동 속도가 빨라 넘어질 위험이 있음.
3. 목발의 정확한 사용 방법
(1) 길이 조정
목발은 사용자의 신장에 맞게 길이를 조정해야 한다.
겨드랑이와 목발 사이: 약 2~3cm 공간이 있어야 함.
손잡이 높이: 팔꿈치를 약 20~30도 구부렸을 때 손잡이를 잡을 수 있어야 함.
(2) 걷는 법
3점 보행법 (한쪽 다리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목발을 다친 쪽과 함께 앞으로 이동.
건강한 다리를 앞으로 옮김.
4점 보행법 (두 다리를 약간 사용할 수 있는 경우):
왼쪽 목발 -> 오른발 -> 오른쪽 목발 -> 왼발 순서로 교차 이동.
(3) 계단 오르내리기
오를 때: 건강한 다리를 먼저 올리고, 목발과 다친 다리를 뒤따라 이동.
내려갈 때: 목발을 먼저 내려놓고, 다친 다리를 뒤따라 내림.
(안전이 최우선! 반드시 난간을 잡거나 보조자를 동반.)
4. 목발 사용 시 주의사항
적절한 자세 유지: 허리를 곧게 펴고 시선을 앞으로 유지한다.
압력 분산: 겨드랑이가 목발에 직접 눌리지 않도록 하고, 체중은 손잡이에 실어야 한다.
지면 상태 확인: 미끄러운 바닥에서는 사용을 주의.
운동 및 스트레칭: 목발 사용으로 인한 팔 근육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권장.
5. 목발 선택과 관리 팁
사용 목적과 기간에 따라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목발을 선택.
고무 팁이나 패드가 마모되면 교체하여 안전성을 유지.
목발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건조하고 깨끗한 상태로 보관.
마무리
목발 사용은 단순히 이동 보조를 넘어서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
올바르게 사용하여 부상의 빠른 회복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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